청담 한우 식당의 메뉴판에서 고기 가격만 나란히 놓으면 저렴한 메뉴를 쉽게 고를 수 있을 것 같지만, 부위와 주문 단위가 다르면 비교가 어긋난다. 설야갈비 청담의 구이 메뉴는 여러 항목이 100g 기준으로 적혀 있어 같은 중량의 표시 가격은 비교할 수 있다. 그 숫자를 곧바로 1인 식사비로 바꾸어 말해서는 안 된다.

갈비끼리, 다른 부위끼리 따로 본다
설야 양념갈비 100g은 57,000원, 특상 생갈비 100g은 59,000원으로 공식 메뉴에 적혀 있다. 둘은 양념의 유무가 다른 갈비 구이이며 같은 중량에서 표시 가격 차이는 2,000원이다. 26mm 마늘 안심은 100g 49,000원, 특등심은 100g 45,000원이다. 안심과 등심을 단순히 갈비보다 싼 '같은 제품'으로 취급할 수는 없고 식감과 조리 포인트도 구분해야 한다.
계산 예시와 실제 계산서는 다르다
양념갈비와 안심을 각각 100g씩 표시 가격대로 더하면 고기값만 106,000원이다. 이는 비교용 산수일 뿐 실제 200g 세트, 최소 주문 단위 또는 두 사람의 확정 결제액이 아니다. 주문 가능한 양, 식사 메뉴, 음료, 룸 사용 조건이 더해지면 총액이 달라진다. 특히 룸차지 면제 기준은 4인실 400,000원, 6인실 500,000원 이상 결제 조건으로 따로 공지돼 있다.
갈비탕과 불고기는 별도 메뉴
갈비탕은 19,000원, 숯불 한우 불고기는 39,000원으로 구이와 다른 식사 항목이다. 메뉴를 예산에 넣을 때 각자 주문할 식사인지, 고기 이후 추가 주문인지 먼저 정해야 한다. 공개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며 공식 메뉴 페이지의 100g 단위 및 부가세 포함 표기를 최종 기준으로 삼는 편이 정확하다.

